ebook(?) - 잡지의 진화

오프라인 출판물 (컨텐츠)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온라인 기술과 결합할 수 있을까?

링크된 동영상과 본 포스트와는 내용이 다르지만 동영상만 끄집어 오기가 좀 그래서 애매한 제목에 애매한 링크를 걸게 되었습니다.ㅎㅎ
다소 내용에 차이는 있지만 (뭐 어차피 영어로 된거 내용을 읽어보지도 않았지만) 나중에라도 영감을 줄수도 있을거 같아 동영상 클립 하나 링크걸어 보아요.

대단히 기발한 아이디어를 UI로 개발하는 동영상도 꽤 있지만 이게 더 끌리는건... 기존의 출판물이 네트(net)의 세상에서는 어떻게 살아남고 진화되어 갈지 가늠해볼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결국 출판물 역시 정보의 가공기술과 이를 전달하기위한 오감체험 기술로 귀결되어 질것으로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실런지요.. 뭐 따지고 보면 이 두가지 범주를 벗어날 컨텐츠도 별로 없는거 같긴 합니다만 ㅋㅋ.. 이 물이 결국엔 바다로 흘러들어 갈거라는 예상은 할 수있지만 흐르는 물을 볼때 굳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처럼 어쩌면 당연한 듯한 궁극의 지향점을 감히 예견해 봅니다. 푸헤헷! 잡썰임돠 ~~

그럼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오프라인 잡지가 온라인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형태를 바꿔서 진화 하는지 살짝 맛쫌 보실까요..^^ 그리 큰 기술은 아니니 보고나서 그럴줄 알았다느니 몰랐다느니 낚씨꾼 다됬네 같은 소린 하지 마시고,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어쩌고 하는, 지금 너무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듯한 (갠적으로 급격히 변한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기술시장에서 한걸음 물러서서 큰 시야로 한번 흐름을 읽어보는 시간이 됬으면 합니다.

Adobe AIR Will Enable Innovation on Tablet Devices

전 회사다닐때 플래시로 ebook 뷰어와 이 뷰어를 사용자가 디자인 할 수있게 하는 편집툴을 만들었는데요.. 5년간 개발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플래시를 이용해 기존보다는 좀더 비쥬얼 적으로 나아지긴 했으나 사용자들은 이 ebook을 과연 "책"이라고 생각할까? 단지 넘기는 방식이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하니 "This is book" 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얘기하면 너무도 변화가 빨라서 혼란스럽다고 여기는 "기술"에 대한 관심에 비해 너무도 빨리 "This is book"이라고 단정지어 버린건 아닌지 하는 생각 말입니다. book이 가지는 의미는 보지 못하고 기술에만 관심이 치우친다는 얘기입니다. 일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해도 되겠지만 이를 디자인하는 사람(개발자)은 좀더 깊은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가 그럴 수 있듯이 개발자 역시 때로는 예술가도 될수있고, 때로는 발명가도 될 수있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자신이 가진 주 무기만 다를 뿐이겠죠)

사실 회사다닐 때 ebook에 대해 저는 약간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굳이 웹사이트를 만들지 않고 ebook을 만들려고 하느냐.. 또 왜 하필 ebook인가? 예를 들어 e-glass라든지 e-window라든지.. 이런게 아니라 e-book이라는 것이죠.
다소 황망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수천년간 책장을 넘기는 손맛을 선사했던 책이라는 오브제를, 잠자기전 침대에서 읽던 추억을, 오래고 헤진 참고서나 책표지만 보아도 누군가가 연상되는 시집의 감수성을, 심지어는 대학시절 잔디밭에 베고 누웠던 베게 대용의 실용성(?) 까지도 어떻게 주변 기기로 자연스럽게 전이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이쯤 되면 너 살짝 맛간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텐데요..ㅎㅎ ebook 만드는데 페이지넘기는 효과쯤 멋지게 주고 이런저런 사용자 동선 편한 UI 만들면 되지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그래가지고 언제 만들어서 언제 돈버냐는 말도 나올 수도 있겠구요..ㅎㅎ
하지만 위와 같은것들에 신경 쓸게 아니라면 굳이 책장 넘기는 효과에 그렇게 집착하는 ebook을 만들 필요도 없어지는 거겠죠.. 그럼 이쯤에서 하나 묻겠습니다. 위 동영상에 나오는 컨텐츠는  ebook입니까?

물론 저렇게 편안하게 공상하고 있을 개발자를 (환영해야 되는데) 환영하는 회사도 드물거구요.. 지금 말하는건 개발자로서의 태도를 말할려고 했던 건데요.. 저정도는 생각 해 줘야 그래도  이름 석자 걸고 흰머리 날리면서도 개발자로 먹고살 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언젠가는 남들같이 언제 다른직업으로 바꿔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게되겠죠..ㅎㅎ 아~ 정리가 또 안되고 있습니다. 걘적인 생각일 뿐이니 행여 댓글 다시더라도 너무 씹어대진 말아주입쇼~ㅋ

다음은 신문의 진화입니다.
위 동영상 페이지에서 동영상 바로 아래부분에 링크된 New York Times Reader (air application) 입니다. 관심있으신분은 직접 설치해서 보세요.. 이멜같은거 등록할 필욘 없고 옆에 런치 아이콘 클릭 후 바로 설치하심 됨니다요..낄낄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AG
트랙백 ( 0 )개 , 댓글 ( 4 ) 개가 달렸습니다.

Commentary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kruptos.tistory.com BlogIcon 찬익 2010.03.09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편안하게 공상하고 있을 개발자를 환영하지만, 돈이 없어서 채용 못하는 더러운 세상.. ㅜㅜ

Add a Comment

comment에 대한 답변글은 해당 글상자에 있는 "R"(reply)버튼을 클릭하여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툴바